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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나들이

창경궁 이야기(홍화문, 옥천교, 환경전, 풍기대, 관천대, 명정전 등등)

by balbina73 2024. 9.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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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경궁 이야기 1. 홍화문 2. 옥천교 3. 명전전 및 명전문 4. 문정전 5. 관천대 6. 숭문당 7. 함인정 8. 경춘전 9. 통명전 10. 양화당 11. 영춘헌, 집복헌 12. 풍기대 13 성종태실비 14.춘당지 팔각칠층석탑 15.대온실 16.관덕정 17. 월근문
 

1. 홍화문

창경궁 홍화문의 측면
창경궁 홍화문의 측면
창경궁 홍화문 야경
창경궁 홍화문 야경

홍화문은 창경궁의 정문으로, 궁궐을 들어서기 전에 가장 먼저 마주하는 건축물이다.
  창경궁은 남향인 타 궁궐과 달리 동향으로 지어졌습니다.

  1750년(영조 26년)에 영조는 균역법을 실시하기 전 홍화문 백성들에게 의견을 물어보았었고, 1795년(정조 19년)에 정조는 어머니인 혜경궁 홍씨의 회갑을 기념해, 이곳에서 가난한 백성들에게 직접 쌀을 나눠주기도 하였습니다.

 

2. 옥천교

♣  옥천교는 창경궁 내에 위치한 아름다운 다리로, 전통적인 한국의 건축미를 잘 보여준다.

 곳은 임금이 머무는 법전에 이르기 전 몸과 마음을 깨끗이 하고 건너라는 공간입니다.

  다른 궁궐에도 이러한 다리가 있는데, 경복궁은 ‘영제교’, 창덕궁은 ‘금천교’라고 부릅니다.

 1484년(성종 15년) 창경궁이 처음 들어설 때 지어진 다리로서 보물로 지정되었습니다.

  다리는 홍예라 불리는 다리기둥 방식과 돌난간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창경궁 옥천교
창경궁 옥천교

3. 명정전 및 명정문

  명정전은 창경궁의 법전으로 1592년 임진왜란으로 불 탄 것을 광해군 때에 재건하여 조선시대 궁궐 가운데 가장 오래된 으뜸 전각입니다.

  명정전에서는 가끔 과거시험이 열리기도 하고, 중종 대에 노인들을 위한 경로잔치도 열었습니다. 명정문은 명정전으로 이어지는 정문으로, 궁궐의 중심부에 위치하고 있다.

창경궁 명정전 전경
창경궁 명정전 전경

 

4. 문정전

 

    문정전은 명정전과 달리 남향으로 배치되어 있습니다.

    임금이 창경궁에 오셨을 때 신하들과 정치를 의논하고 업무를 보던 편전의 용도로 사용하기 위해 지어진 것이지요.

    하지만 국상이 있을 때 제사를 지내는 공간으로 사용되는 경우가 더 많았습니다. 

 

5. 관천대

 

  1688년(숙종 14년)에 축조된 보물 창경궁 관천대는 대 위에 소간의를 설치하여 천체를 관측하는 시설입니다.
  조선시대에는 해와 달, 별의 움직임과 계절의 변화에 따른 시각과 24절기를 정확히 예측하는 관상감이라는 관청이 존재하였습니다.

  관상감이 알려주는 24절기에 따라 백성들은 시기에 맞게 농사를 지었던 것이지요.

창경궁 관천대
창경궁 관천대

6. 숭문당

    숭문당은 학문을 드높인다는 의미를 담고 있어요.

    임금과 신하들이 고전에 대한 경연을 펼쳐 지식을 쌓던 곳이지요.

    이곳에서 성균관 유학생들을 불러 대화를 나누고 주연을 베풀기도 하였습니다.

창경궁 숭문당
창경궁 숭문당

 

7. 함인정

 

  함인정은 햇볕이 잘 드는 남향에, 넓은 뜰이 전면에 있어 임금이 많이 사용한 곳입니다.

  이곳에서 임금은 과거에 합격한 인재들을 만나고, 신하들과 중용∙심경과 같은 고전을 읽으며 경연을 자주 나눴습니다.

창경궁 함인정

8. 경춘전

 

    경춘전은 임금의 어머니인 대비와 왕비가 머물던 전각입니다.

    처음에는 창경궁을 세운 성종의 생모 인수대비가 살았었고, 그 이후에도 인현왕후, 혜경궁 홍씨가 살았습니다.

    경춘전은 정조가 탄생한 곳으로 유명합니다. 

9. 통명전

 

  통명전은 왕비의 침전의 역할과 동시에 내외명부를 다스리는 업무를 보던 내전의 으뜸 건물 입니다.

  역관의 딸이었다가 숙종의 후궁이 된 장희빈이 숙종의 두 번째 왕비인 인현왕후를 몰아내고 자신이 왕비가 되기 위해 취선당 서쪽에 신당을 차리고, 인현왕후를 저주하는 죽은 새나 쥐를 통명전 섬돌 아래에 묻었습니다.
  그 무렵 인현왕후도 죽고, 장희빈도 죄가 들통나 사약을 먹고 죽습니다.

  이후 숙종은 후궁을 왕비로 승격시키지 못하는 법을 만들도록 명합니다.

창경궁 통명전

10. 양화당

    통명전의 동쪽에 있는 전각입니다.

    병자호란 때 항복한 인조는 삼전도에서 창경궁 양화당으로 돌아왔습니다.

    이후 인조는 병이 깊어져 양화당에서 청나라 사신을 접견하거나 나랏일을 보았습니다.

    중국의 사신을 접견할 때는 법전을 이용하는 것이 당연한 일이나 인조는 양화당에서 사신을 만났지요.

창경궁 관람 이모저모 (tistory.com)

 

11. 영춘헌, 집복헌

  영춘헌은 집복헌 동쪽에 있는 작은 전각입니다.

  영춘헌은 정조가 임금이 되어 창경궁에 있을 때 살던 곳입니다.

  영춘헌은 정조는 궁핍하게 살아가는 백성들을 생각하며, 영춘헌 내부에는 사치스럽게 꾸미지 않고, 비가 새어도 개의치 않았다고 합니다.
  정조는 재위 24년 6월 28일, 무더운 여름날 종기로 인한 병이 깊어 영춘헌에서 49세의 나이로 생을 마감합니다.

  집복헌에서는 영조의 후궁인 영빈 이씨가 영조11년(1735)에 사도세자를 낳았고, 정조의 후궁인 수빈 박씨는 이곳에서 순조를 낳았습니다.

창경궁 영춘헌과 집복헌
창경궁 영춘헌과 집복헌

12. 풍기대

 

창경궁 풍기대

    창경궁의 풍기대는 바람의 세기와 방향을 측정하던 조선시대 유물로 영조 대에 만들어 진 것으로 추정됩니다.

    바람의 방향과 세기를 알아보았지요. 풍기대의 총 높이는 228.1cm입니다.

    풍기대는 보물로 지정되었습니다.

13. 성종태실비

 

성종태실비는 성종의 태를 보관하기 위해 세워진 비석이다.
  이곳은 왕실의 출생과 관련된 중요한 역사적 장소로, 왕의 신성함을 상징한다.
  태실비는 조선 왕실의 전통과 문화를 이해하는 데 중요한 유적이다.

창경궁 성종태실비

14. 춘당지 팔각칠층석탑

 

    춘당지는 아름다운 연못으로, 그 옆에는 팔각칠층석탑이 위치하고 있다.
    춘당지 옆에 세워진 팔각7층석탑은 8각 평면 위에 7층의 탑신을 세운 높이 6.5미터의 중국식 석탑입니다.

    이 석탑은 크게 지대석(地臺石) • 기단부(基壇部) • 탑신부(塔身部) • 상륜부(相輪部)로 이루어져 있지요.

창경궁 춘당지와 팔각칠층석탑 야경
창경궁 춘당지와 팔각칠층석탑 야경

15. 대온실

 

  춘당지 북쪽에 있는 대온실은 유리 건물입니다.

  일본 황실 식물원 담당자였던 일본인 후쿠바 하야토가 설계하고, 프랑스 회사가 시공을 담당하였습니다.

  일제가 지은 건물은 모두 철거되었지만 대온실만큼은 철재와 목재의 뼈대, 유리창을 설치한 최초의 시설물로서 건축사적 의미를 지니고 있어 철거가 되지 않았지요.

창경궁 대온실
창경궁 대온실

16. 관덕정

 

    관덕정은 무예 훈련을 위한 시설로, 활쏘기와 같은 군사 훈련이 이루어졌다.
    관덕정은 대온실에서 성균관으로 연결되는 집춘문으로 가는 길가에 있어요.

    1642년(인조 20년)에 세워졌습니다.

창경궁 관덕정
창경궁 관덕정

 

17. 월근문

 

  월근문은 홍화문의 북쪽을 따라 걷다보면 만납니다.

  월근문은 1779년(정조 3년) 창경궁 홍화문 북쪽 담장에 설치됩니다.

  정조가 창경궁 동쪽에 사도세자의 신주를 모신 경모궁(景慕宮)에 찾아가기 위해 지었습니다.
  월근(月覲)은 '매달 경모궁에 참배하러 가겠다'는 뜻으로 붙인 이름입니다

창경궁 월근문

 

 

창경궁 관람 이모저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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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국가유산청 궁능유적본부, 국가유산포털

국가유산포털 | 창경궁 소개 (heritage.go.kr)
궁능유적본부 - 궁능소개>창경궁>창경궁 (khs.g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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