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학명
산딸나무의 학명은 Cornus kousa이다. 속명 Cornus는 라틴어로 "뿔"을 의미하며, 이는 나무의 단단한 성질을 반영한다. 종명 kousa는 일본어에서 유래한 이름으로, 일본에서의 원산지를 나타낸다.
2. 분류
식물계(Plantae) > 관다발식물군(Tracheophytes), 속씨식물군(Angiosperms), 쌍떡잎식물군(Eudicots), 국화군(Asterids) > 층층나무목(Cornales) > 층층나무과(Cornaceae) > 층층나무속(Cornus) > 산딸나무(C. kousa)
3. 생육형
낙엽 활엽 소교목
4. 원산지
중국, 한국, 일본
5. 생육 환경
산딸나무는 햇빛이 잘 드는 양지에서 잘 자라며, 반음지에서도 어느 정도 성장할 수 있다. 배수가 잘 되는 비옥한 토양에서 잘 자라며, 산지의 가장자리나 평지에서 주로 발견된다. 내한성이 강해 추운 기후에서도 잘 견디며, 고온 다습한 여름에도 비교적 잘 자라는 편이다.
6. 크기
산딸나무는 성숙했을 때 보통 6~9m 정도 자라며, 드물게는 10m 이상 자라기도 한다. 수관은 넓게 퍼지며, 나무의 전체적인 모습이 우아하고 균형 잡혀 있어 관상용으로 매우 적합하다.
7. 잎
산딸나무의 잎은 마주나기이고, 대체로 타원형 또는 난형으로 잎은 짙은 녹색을 띠며 톱니는 없다.가을이 되면 붉은색, 자주색, 오렌지색으로 변해 아름다운 단풍을 이룬다. 잎의 표면은 부드럽고, 뒷면은 약간의 털이 있으며, 잎 가장자리는 매끄럽다. 엽맥 사이에 갈색 밀모가 있다.
8. 꽃
암수한꽃으로 양성화이며 두상꽃차례두상꽃차례 (naver.com)( 여러 개의 작은 꽃이 꽃대 끝에 촘촘히 달려 마치 한 송이 꽃처럼 보이는 꽃차례를 두상꽃차례라고 함 )이다. 꽃은 실제로는 작고 눈에 잘 띄지 않으며, 이 꽃을 둘러싼 4장의 큰 포엽이 꽃처럼 보인다. 포엽은 보통 흰색에서 연분홍색을 띠며, 직경이 7~10cm 정도로 크고 화려하다. 포는 모인꽃싸개(꽃대 끝에서 꽃의 밑동을 싸는 부분)라고도 하는데 열십자 모양이다. 꽃은 5월에서 6월 사이에 피며, 이 시기에는 나무 전체가 마치 흰색 꽃으로 덮인 것처럼 보인다. 꽃산딸나무 꽃은 4~5월에 꽃이 잎보다 먼저 피거나 같이 핀다. 꽃산딸나무(미산딸나무, 서양산딸나무)는 예수가 못 박혀 죽은 나무라고 해서 교회 뜰에 많이 심는다. 산딸나무의 꽃잎 끝이 뾰쪽하다면 꽃산딸나무는 끝이 오목하게 들어가 있다는 점이 차이점이다.
9. 꽃말
산딸나무의 꽃말은 "영원한 사랑", "영속성", "단단한 우정"이다. 이 꽃말은 산딸나무가 오랫동안 변함없이 아름다운 꽃을 피우고, 강한 생명력을 지닌 것에서 유래하였다.
10. 열매
산딸나무의 열매는 구형이며 가을 9~10월에 붉게 익으며 속은 주황색이다, 딸기 모양을 닮아 이름이 붙었다. 열매는 직경 2~3cm 정도의 구형이며, 표면이 울퉁불퉁하다. 이 열매는 먹을 수 있으며, 달콤한 맛을 지니고 있어서 까지, 직박구리 등 새들이 쪼아먹는다. 또한, 열매는 비타민 C가 풍부하여 건강에 좋다. 열매는 생으로 먹거나 잼, 젤리, 술 등을 만드는 데 사용된다.
11. 줄기
산딸나무의 줄기는 곧게 자라며, 가지가 많이 갈라진다. 줄기는 비교적 강하고 단단하며, 나무가 성숙함에 따라 줄기의 색이 점차 짙어진다. 줄기는 보통 연한 갈색에서 회갈색으로 변하며, 시간이 지나면 줄기가 갈라지기도 한다.
12. 수피
산딸나무의 수피는 처음에는 매끄럽고 옅은 색을 띠지만, 나이가 들면서 점차 껍질이 벗겨지며 세로로 갈라진다. 갈라진 수피는 보통 회색을 띠며, 이러한 특징은 산딸나무의 나이를 짐작하게 한다. 수피는 얇고, 벗겨지면서 나무의 표면에 독특한 무늬를 형성한다.
13. 겨울눈
산딸나무의 꽃눈은 구형이고, 가운데가 부풀어 있어서 작은 촛대같다. 잎눈은 원추형이다.
14. 효능
산딸나무의 열매는 비타민 C가 풍부하여 면역력 강화와 피로 회복에 도움을 준다. 또한, 열매에는 항산화 성분이 풍부해 노화 방지와 피부 건강에 좋다. 산딸나무의 열매는 또한 한방에서 이뇨 작용을 촉진하고, 소화를 돕는 약재로 사용되기도 한다.
15. 활용
산딸나무는 주로 관상용으로 많이 심어지며, 정원이나 공원, 가로수로 널리 사용된다. 봄에는 화려한 꽃으로, 가을에는 아름다운 단풍과 열매로 경관을 돋보이게 합니다. 열매는 잼, 젤리, 와인 등으로 가공되어 식용으로 사용되며, 건강식품으로도 인기가 있다. 산딸나무는 또한 재질이 단단하고 튼튼해 목재로도 활용될 수 있다. 목재는 대패질한 표면이 매우 깨끗하고 맑아 가구재, 장식재로 쓴다. 나무껍질에 키니네가 들어 있어 방부제, 해열제, 강장제로 써 왔다.
16.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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